102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시행사 대표가 캐나다에서 붙잡혀 11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2005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신축 아파트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피해자를 속여 약 10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시행사 정모 대표를, 캐나다 정부로부터 넘겨받아 구속한 뒤 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 2012년 법무부가 캐나다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하자, 소송을 내거나 난민을 신청하며 송환을 미뤄온 정 대표는, 올해 9월 캐나다 대법원이 최종 범죄인 인도를 결정하면서 지난달 19일 우리나라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사회
김지인
102억원 사기 혐의 시행업자 11년 만에 송환 구속기소
102억원 사기 혐의 시행업자 11년 만에 송환 구속기소
입력 2023-11-06 16:40 |
수정 2023-11-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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