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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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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중 도주' 김길수, 5억 5천만 원 전세보증금 편취 혐의로 추가 조사

'병원 치료 중 도주' 김길수, 5억 5천만 원 전세보증금 편취 혐의로 추가 조사
입력 2023-11-08 13:56 | 수정 2023-11-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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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치료 중 도주' 김길수, 5억 5천만 원 전세보증금 편취 혐의로 추가 조사
    구치소 수용 중에 병원 치료를 받다 도주해 63시간 만에 붙잡힌 김길수가 5억 원 규모 전세사기에 연루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와 금천경찰서는 전세 계약기간이 끝난 뒤에도 5억 5천만 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임차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김길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금천경찰서는 김길수가 전세보증금 2억 5천만 원 상당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계약 당시 임대인은 김 씨가 아니었지만 지난 9월 김 씨가 해당 주택을 사들이면서 임대차 계약이 김 씨에게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길수는 또 지난 6월 초 자신의 이름으로 된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를 전세 임대하고 계약 기간 만료 이후에도 임차인에게 보증금 3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중랑경찰서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김길수와 전세사기 브로커와의 접점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길수는 지난 4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달아났다 사흘 만인 그젯밤 경기 의정부에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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