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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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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억 배임·횡령 혐의 백현동 민간업자 보석 석방

480억 배임·횡령 혐의 백현동 민간업자 보석 석방
입력 2023-11-08 14:31 | 수정 2023-11-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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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0억 배임·횡령 혐의 백현동 민간업자 보석 석방

    '수백억 횡령·배임' 백현동 민간업자 구속심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백현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알앤디PFV와 자신이 실소유한 아시아디벨로퍼 등 회사에서 48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 회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심문에서 "과거 전립선암 수술을 했는데 현재 각종 수치가 좋지 않아 매일 치료받지 않으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 6월 구속기소된 정 회장은 1심 구속기한이 끝나는 다음 달 26일 풀려날 예정이었지만,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지면서 한 달여 일찍 풀려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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