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서울 편입과 관련해 김포시의회 의원들과 첫 간담회를 열었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퇴장으로 중단됐습니다.
오늘 김병수 김포시장이 주관하는 서울 편입 관련 간담회에는 시의원 13명 중 8명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5명이 자료 부실과 소통 절차 문제를 지적하며 30분 만에 간담회장에서 퇴장했습니다.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은 "'서울 편입'을 시장에게 공식적으로 듣는 첫 자리였음에도 부실한 4쪽짜리 자료가 전부였다"면서 "어제 경기도가 설명한 서울 편입시 김포의 불이익에 대한 반박조차도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서울 편입의 장·단점이 충분히 분석되지 않은 상태에서 김포시가 일을 무모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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