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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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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박 2일' 경고 파업 돌입‥출근길 일부 노선 열차 고장

서울지하철 '1박 2일' 경고 파업 돌입‥출근길 일부 노선 열차 고장
입력 2023-11-09 08:20 | 수정 2023-11-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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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하철 '1박 2일' 경고 파업 돌입‥출근길 일부 노선 열차 고장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오늘부터 이틀간 경고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아침 출근길 일부 지하철 노선에서 열차 고장으로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45분쯤엔 서울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 코레일이 운영하는 열차 고장으로 승객이 전원 하차하는 소동이 발생해 열차가 약 10여 분간 지연됐습니다.

    지하철 8호선 역시 8시쯤 열차 고장으로 경기도 성남 복정역에서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열차가 수 분간 정차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조측은 어제 인력 감축과 안전 업무 외주화 등을 놓고 벌인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 됐다며 오늘 아침 9시부터 경고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한국노총 노조가 불참을 선언하며 작년에 비해 파업과 비교해 참여 규모는 줄었으며 서울시와 공사는 파업으로 인해 전체 지하철 운행률은 평상시 대비 82%, 퇴근 시간대에는 8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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