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GD에 마약 제공 혐의' 의사 집·병원 압수수색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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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권지용 씨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오늘 오전 11시쯤부터 오후 1시 반까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현직 의사 소유의 서울 강남구 소재 집과 병원을 잇따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 수사관들은 병원에서 처방한 마약류 관련각종 의료 기록 등을 확보하는 한편, 피의자인 의사의 차량 등도 압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피의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해당 의사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남 유흥업소 여성 실장 김 모 씨를 통해 이선균 씨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