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 측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와 공사가 현장 안전 인력 공백에 대한 대책 없이 강력 대응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오늘 주간 근무까지만 경고파업을 하고 야간부터 정상 운행을 진행하겠지만, 서울시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다음주 수능 특별수송기간 이후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노조 측은, 인력 결원이 발생했을 때 부족 인원을 채워야한다는 단체협약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대화 상대를 비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노조 측은 그제 적자를 이유로 2026년까지 2천여 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두고 공사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돼, 경고파업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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