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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건물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인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남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수리업자인 남성은 당시 "4층 집에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고 옥상에서 누수 점검 등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옥상에서 발이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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