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5시쯤, 경남 산청군 지리산 세석대피소로 가는 길목에 의식과 호흡이 없는 등산객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일출 전이라 구조헬기를 띄울 수 없어 영상통화로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도록 안내했습니다.
해가 뜬 뒤 구조헬기가 출동해 60대로 추정되는 등산객을 구조했고, 등산객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등산객이 동호회 회원들과 새벽 산행 중에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