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문제로 다투다 고시원 이웃에 흉기로 협박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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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는 고시원 안에서 흡연 문제로 다투다 이웃에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오전 9시 10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고시원에서 같은 층에 살던 이웃이 자신의 방으로 찾아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해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들고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고시원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피해자에게 겁을 주려고 했다"고 범행 동기를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