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노조는 내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주 수요일부터 진행될 총파업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1차 파업 이후 공사 측과 인력감축안을 두고 실무자 협의가 있었지만, 유의미한 진전은 없었다"며 공사 측과 교섭을 다시 이어갈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공사 측과 인력 감축안을 두고 막판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경고파업에 나섰고 수능 특별수송 기간이 끝난 뒤 2차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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