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브로커'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가 어제 실종 신고됐던 전남경찰청장을 지낸 전 치안감 A씨가 경기 하남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와 경기 하남경찰서 등은 어제 오전 10시 반쯤 가족으로부터 '등산을 갔는데 연락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았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벌인 경찰은 하남시 검단산 일대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것으로 파악하고, 일대 등 수색에 나서 오늘 오전 10시쯤 숨져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앞서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한 '사건 브로커' 성 모 씨 사건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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