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새 신생아 2명 살해한 엄마 검찰 송치 [사진 제공: 연합뉴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여성은 유치장을 나와 "살인 혐의를 인정하는지, 왜 시신을 유기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여성은 2012년 9월, 2015년 10월 서울 도봉구와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신생아 아들 두 명을 각각 태어난 직후 살해한 뒤 근처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최근 구청이 출생 미신고 아동을 전수 조사하며 압박감을 느껴 지난 9일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성은 또 경찰 조사에서 "두 아들의 친부가 다르고, 둘 다 잠깐 만난 남자들이어서 정확히 누군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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