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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이지은

미승인된 반쪽 아킬레스건 수입해 병원 400곳 납품‥피의자 85명 검거

미승인된 반쪽 아킬레스건 수입해 병원 400곳 납품‥피의자 85명 검거
입력 2023-11-16 12:14 | 수정 2023-11-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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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승인된 반쪽 아킬레스건 수입해 병원 400곳 납품‥피의자 85명 검거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지 않은 인체조직을 승인 제품으로 속여 수입해 병·의원에 납품하고, 요양급여 100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피의자 8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식약처의 승인을 받지 않은 반쪽 아킬레스건 6천770개를 승인된 것으로 속여 수입한 뒤 병원 4백여 곳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속인 상품을 이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백억 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받은 혐의도 받습니다.
    미승인된 반쪽 아킬레스건 수입해 병원 400곳 납품‥피의자 85명 검거
    이들은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상품과 같은 이름으로 해당 제품을 수입하고, 제품이 냉동 포장상태로 수입돼 육안으로 구별이 힘든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2월 공단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의료기관이 납품업체 직원에게 환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영업사원이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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