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불법 지원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카카오페이와 나이스정보통신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카카오페이와 나이스정보통신 법인을 비롯해 가맹점 계약 업무를 맡았던 관계자들을 여신전문금융법 위반 혐의로 어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부가통신사업자인 나이스정보통신은 재작년 4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카카오페이가 내야 할 모집 비용을 대신 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두 회사를 압수수색한 경찰은 나이스 측이 온라인 결제 수익률을 결정짓는 대형 가맹점인 카카오페이와 거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비용을 대납해준 것으로 보고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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