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견협회와 육견상인회 등은 오늘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법안은 국민의 기본권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먹을 권리'를 강탈하고, 식용 개 사육 농민들의 생존권을 내팽개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수십 차례의 면담 요청을 했었지만 단 한 번의 연락도 없었다"며 규탄했습니다.
한편 정부 여당과 동물보호 단체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개 식용 금지 관련 특별법 제정을 올해 내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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