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는 소년원 출소 두 달 만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뒤져 금품을 훔친 혐의로 1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새벽 2시쯤 파주시 야당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 한 대의 문을 연 뒤 현금 약 2백9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에 현금이 없어졌다"는 차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을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해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소년원 출소 후 보호관찰 중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은 "귀가하는 길에 차량에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어 순간 충동을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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