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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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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조직과 짜고 랜섬웨어 복구‥26억 원 챙긴 업자 구속기소

해커 조직과 짜고 랜섬웨어 복구‥26억 원 챙긴 업자 구속기소
입력 2023-11-20 11:47 | 수정 2023-11-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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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 조직과 짜고 랜섬웨어 복구‥26억 원 챙긴 업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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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에 당한 피해자 수백 명에게, 해커조직과 짜고 20여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데이터복구업체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지난 2018년부터 작년 7월까지 해킹 조직의 랜섬웨어에 컴퓨터가 감염된 피해자 7백30명으로부터 자료를 복구해 주겠다며 26억 6천여만 원을 뜯어낸 공갈 혐의로 업체 대표 박 모 씨와 직원 이 모 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해커 조직은 일부러 이들 데이터복구 업체를 골라, 감염시킬 랜섬웨어 파일에 나타나는 특징을 알려주고, 박 씨 등은 이를 토대로 인터넷 광고를 통해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씨 등은 또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해커조직과 나눠 가졌는데, 해커조직에 이체된 가상화폐를 추적한 결과 일부는 북한 해커조직인 라자루스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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