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총선 출마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장관이 오늘 "저의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참석한 뒤 '총선에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언제 밝힐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제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며 "추측이나 관측은 하실 수 있는 것이지만 저는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정도로 말씀 드린다"고 답했습니다.
또 사흘 전 대구 방문을 비롯해, 대전과 울산 등 예정된 지방 방문 일정이 출마를 위한 행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검색을 한 번 해보라"며 "다른 장관들도 그런 업무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한 장관은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 시민들이 6.25 전쟁에서 적에게 도시를 내주지 않았고 산업화를 진정으로 처음 시작했다"며 "평소 깊이 존경해왔다, 와서 참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은 국민들 삶에 중요한 것인 건 분명하다"며 자신의 출마 요구에 "의견은 많을수 있다"고 해, 정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사회
나세웅
총선 출마설에 한동훈 "추측은 가능‥제 할 일 열심히 하고 있다"
총선 출마설에 한동훈 "추측은 가능‥제 할 일 열심히 하고 있다"
입력 2023-11-20 14:03 |
수정 2023-11-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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