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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갑질' 의혹에도 전임교수 승진 절차‥동료교수들 "선발 중단" 반발

'간호사 갑질' 의혹에도 전임교수 승진 절차‥동료교수들 "선발 중단" 반발
입력 2023-11-20 15:41 | 수정 2023-11-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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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 갑질' 의혹에도 전임교수 승진 절차‥동료교수들 "선발 중단"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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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전임교수 채용을 앞둔 한 교수를 둘러싸고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동료 교수들이 채용 절차를 중단하고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병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학과 교수들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갑질 의혹과 관련해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전임 교원 선발 과정이 중단돼야 한다"며 "갑질 의혹과 관련해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이 병원 아동·청소년과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던 장 모 간호사는 병원 내 폭력위원회에 안 모 교수의 갑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위원회는 안 교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냈고, 이에 반발한 장 간호사는 올해 8월 노동청에 갑질 의혹을 신고해 현재 3개월째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편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안 교수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이미 결론이 난 상황으로 개인적으로 특별히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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