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사, 파업 하루 앞둔 내일 본교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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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 측 총파업을 하루 앞둔 내일 오후 본사에서 본교섭을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측은 "지난 목요일 사측에 교섭을 재개하자는 공문을 보냈고, 다음날 '간사 회의 후 교섭을 진행하자'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내일 오후 4시 성동구 본사에서 본교섭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노조 관계자는 "합의에 대한 의미있는 사전 논의는 없었다"면서 "파업까지 남은 시간동안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열린 서울시 정례브리핑에서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흔들림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