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차현진

가스 배관 자르고 불 붙여 폭발 사고 낸 50대 구속 기소

가스 배관 자르고 불 붙여 폭발 사고 낸 50대 구속 기소
입력 2023-11-20 18:35 | 수정 2023-11-20 18:35
재생목록
    가스 배관 자르고 불 붙여 폭발 사고 낸 50대 구속 기소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자신이 거주하는 집 주방 가스 배관을 잘라 폭발 사고를 낸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4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주방에서 가스 배관을 칼로 끊은 뒤 불을 붙여 폭발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주택 20세대와 주차된 차량 11대가 파손됐고, 주민 3명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검찰은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한 남성이 직장에서 무시당한다는 망상에 휩싸여 사회에 대한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성은 조사에서는 방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남성이 성냥과 라이터 등을 이용한 정황을 확인하고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