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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동력 관련 코인' 투자사기로 1,200억 챙겨 해외도피한 남성, 3년 만에 재판행

'무한 동력 관련 코인' 투자사기로 1,200억 챙겨 해외도피한 남성, 3년 만에 재판행
입력 2023-11-21 19:07 | 수정 2023-11-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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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 동력 관련 코인' 투자사기로 1,200억 챙겨 해외도피한 남성, 3년 만에 재판행
    "무한동력 사업과 관련된 가상 화폐"라며 투자자를 속여 1천2백억 원을 가로채고 3년간 해외에서 도망 다닌 혐의를 받는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했던 50대 남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3년간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2천8백여 명에게 1천2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중국 건강검진 사업'과 '무한동력 사업'과 연결된 가상화폐라는 명목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상화폐가 블록체인 기술 없이 일반인들도 만들 수 있는 이른바 '스캠 코인'이란 걸 확인한 검찰은 지난 2020년 6월 공범 6명을 기소해 이들은 이미 징역형을 확정받았습니다.

    해당 거래소의 회장이었던 남성은 수사 시작 약 1년 전 출국해 최근까지 도피 행각을 벌였고,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해 법원에 남성의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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