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기 의정부의 한 가정집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오늘 오후 호원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이 방 안에 숨진 채 발견됐다"며 "연락이 되지 않는 남편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여성은 목에 졸린 흔적이 발견됐고, 남편은 휴대전화가 꺼진 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새벽 1시쯤엔 가정폭력이 있었다는 딸의 신고가 들어왔었다"며 "남편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