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의 학부모가 감독관을 찾아가 항의한 것을 두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페이스북에 "감독관은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해당 학생의 부정행위를 적발했다"며 "수능 감독 선생님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행위에 고발 조치를 포함하여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이어 "감독관의 신원을 개인적으로 확보해 협박하고 학교 앞에서 피케팅을 하는 행위는 매우 잘못된 이의 제기 방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능 당시 한 수험생이 종료 이후 마킹을 해 부정행위로 적발되자, 수험생의 학부모가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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