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 경기 의정부시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의 사인이 목 졸림으로 보인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부검 결과 여성이 '목 눌림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국과수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면서 "용의자는 계속 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 낮 12시 40분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빌라에서 "부모님과 연락이 닿지 않고 어머니 방도 잠겨있다"는 딸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문을 강제 개방해 숨진 40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사건 전날인 그제 오전 1시쯤에는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물건을 던졌다"는 가정폭력 신고도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회
김정우
국과수, 의정부서 숨진 40대 여성 '목 졸림' 소견‥경찰, 용의자 추적 중
국과수, 의정부서 숨진 40대 여성 '목 졸림' 소견‥경찰,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23-11-24 16:37 |
수정 2023-11-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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