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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명예훼손 혐의 '검정고무신' 감독 불송치‥유족 이의신청

사자명예훼손 혐의 '검정고무신' 감독 불송치‥유족 이의신청
입력 2023-11-24 18:41 | 수정 2023-11-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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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명예훼손 혐의 '검정고무신' 감독 불송치‥유족 이의신청

    검정고무신 [자료사진: 연합뉴스]

    '검정고무신'을 그린 고(故) 이우영 작가를 모욕했다는 혐의를 받은 송정율 애니메이션 감독이 불송치 처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송 감독이 사자명예훼손을 했다며 유족이 고소한 송 감독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습니다.

    지난 5월 이 작가의 유족은 송 감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이 작가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파주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유족 측은 불송치 결정에 이의신청했으며, 지난 10일 검찰이 사건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정율 감독은 1990년대 말부터 '검정고무신' 애니메이션의 감독을 맡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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