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시흥시 월곶종합어시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시장 내 점포 등 1천6백 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9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4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시장 안에 있던 3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 불로 소방서 대여섯 곳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되는 '대응 2단계'가 한때 내려졌다 해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시장 내 횟집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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