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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하루 평균 17건‥"피해자엔 '사회적 사망' 같은 범죄"

불법촬영 하루 평균 17건‥"피해자엔 '사회적 사망' 같은 범죄"
입력 2023-11-26 10:13 | 수정 2023-1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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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촬영 하루 평균 17건‥"피해자엔 '사회적 사망' 같은 범죄"
    불법촬영 범죄가 매일 하루 평균 17건 꼴로 적발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발간한 분기별 범죄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범죄 건수는 3천111건에 달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6천86건에서 2019년 5천881건, 2020년 5천168건으로 줄어들었다가 2021년 6천525건, 작년에 7천108건으로 다시 늘어났습니다.

    최근 5년간 불법촬영 범죄는 총 3만768건, 하루 평균 17건꼴인 셈인데, 이는 발간된 범죄 건수 집계이기 때문에 실제 이뤄지는 불법 촬영은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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