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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곽승규

요금소에서 통행권 뽑다 '참변'‥어떻게 된 일인지 봤더니‥

요금소에서 통행권 뽑다 '참변'‥어떻게 된 일인지 봤더니‥
입력 2023-11-27 16:44 | 수정 2023-11-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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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낮 12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요금소.

    이곳에서 고속도로 통행권을 뽑으려던 70대 남성 운전자 A씨가 자신이 몰던 SUV 차량 문짝과 차체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차에 끼여 움직이지 못하는 A씨를 꺼냈지만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A씨는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요금소에 정차한 뒤 창문을 내리지 않은 채 문을 열고 통행권을 뽑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던 발이 떨어지면서 차량 측면이 요금소 벽에 부딪혔고, 그 바람에 A씨가 차체와 문짝 사이에 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차량 자동변속기가 주행(D) 상태에 놓여있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요금소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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