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앞 여성단체 기자회견 살인 예고‥경찰, 작성자 추적

유명 게임업체 넥슨 앞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경기도 성남 넥슨코리아 본사 앞에서 예정된 여성단체의 '게임문화 속 페미니즘 혐오몰이 규탄' 기자회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 글 4건이 올라왔다가 삭제됐습니다.

해당 게시글에는 흉기 사진과 함께 '페미니스트들을 상대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한 명이 동일한 글을 2건 이상 작성한 것으로 보고,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자회견 현장에 기동대와 특공대 등 경찰 병력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