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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 편입 희망' 과천시장과 면담‥"시민 의견이 최우선"

오세훈, '서울시 편입 희망' 과천시장과 면담‥"시민 의견이 최우선"
입력 2023-11-29 11:40 | 수정 2023-11-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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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 편입 희망' 과천시장과 면담‥"시민 의견이 최우선"

    신계용 과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만나, '메가시티'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면담에서 신 시장은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오 시장에게 전하며, 과천시 출퇴근 인구의 40%가 서울을 오가는 만큼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4일부터 5일간 과천시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여론조사 결과는 서울 편입에 찬성하는 비율이 48%, 반대하는 비율은 50%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 시장은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엇갈려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춰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의 이번 면담은 서울 편입을 희망하는 경기 지자체장들과 진행된 네번째 일정으로, 서울시는 과천시와 공동 연구조직을 꾸려 서울 편입의 효과와 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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