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정혜인

지방의료원연합회 "지방 의사인력 부족 심각‥확충 필요"

지방의료원연합회 "지방 의사인력 부족 심각‥확충 필요"
입력 2023-11-29 15:09 | 수정 2023-11-29 15:10
재생목록
    지방의료원연합회 "지방 의사인력 부족 심각‥확충 필요"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의료취약지 등에서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지방의료원 대표들이 의사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은 오늘 보건복지부와 간담회에서 "지방의료원의 의사인력 부족은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복지부가 정부의 정책 방향을 알리고, 보건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지방의료원의 임무인 지역의 필수의료 분야 진료 기능을 수행하려면 충분한 정책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정도의 의사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이후 경영이 어려워진 지방의료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대구 거점 국립대병원인 경북대병원이 필수의료 분야 인력을 대구의료원에 파견하면 대구시에서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주는 사례를 소개하며, 지자체와 지역 거점병원, 지방의료원이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또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 모델을 지방의료원이 개발하고 적용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