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전산망의 오류가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은 공무원 회계처리 전산망 'e호조'가 접속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1시 반쯤, 지방재정관리시스템 'e호조' 접속이 약 15분 동안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오작동은 'e호조'의 보안장비인 침입방지시스템의 하드디스크가 말을 듣지 않아 발생했다"며, "이중화 장비가 작동해 사태 발생 약 15분 뒤부터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인 e호조는 행안부 소속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전 전산망 마비 사태가 발생했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는 별개라고 행안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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