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박솔잎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5주간 2배 이상 증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5주간 2배 이상 증가
입력 2023-11-30 10:54 | 수정 2023-11-30 10:54
재생목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5주간 2배 이상 증가

    자료사진

    날씨가 추워지며 최근 5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12일부터 1주일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57명으로, 10월 셋째주 29명에 비해 50% 이상 늘어났습니다.

    특히 0세부터 6세 사이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38.6%로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이 20.3%로 뒤를 이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인체에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주로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발생합니다.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는데,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 집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보통 감염 뒤 하루이틀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고, 2~3일 뒤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자주 손을 씻고 굴, 생선, 조개 등 수산물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