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프로야구 장정석 전 기아 타이거즈 단장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오늘 소속 선수와의 계약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장 전 단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작년 장 전 단장은 포수 박동원과의 협상 과정에서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4월 장 전 단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구단 측 진상 조사에서 장 전 단장은 금품을 요구한 발언이 농담 성격이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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