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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지윤수

교육부, '수업공개 의무화' 교육계 반발에 철회

교육부, '수업공개 의무화' 교육계 반발에 철회
입력 2023-11-30 14:47 | 수정 2023-11-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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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수업공개 의무화' 교육계 반발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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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교 수업의 공개 의무화를 추진했던 교육부가 반발이 거세지자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교육부는 교원과 학생, 학부모들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함께 학교'에서 수업 공개 법제화에 반대하는 교사들의 글이 쇄도해 이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학교마다 재량으로 실시하는 공개 수업을 의무화하기 위해, '학교장이 학교별 수업 공개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횟수와 내용 등이 담긴 결과를 교육감에게 보고한다'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이에 현장 교원들은 교사 부담을 가중하는 조치이자 '수업 검열'이라며 반대해왔습니다.

    교육부는 대신 수업 공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 학교'에서 아이디어를 수렴한 뒤 이를 토대로 수업 공개 활성화 지원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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