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서 지뢰 폭발해 60대 남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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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 반쯤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한 밭에서 불도저로 땅을 다지는 작업을 하던 도중 지뢰가 폭발해 60대 남성이 다쳤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불도저를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갈비뼈와 무릎을 다쳤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6.25 전쟁 직후에 묻힌 대전차 지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에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 파악과 폭발물 분석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