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선수 상대로 살인예고 글'‥경찰, 작성자 추적 나서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엠블럼 [페퍼저축은행 제공]

온라인 공간에 여자 프로배구 선수를 해치겠다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어제 저녁 6시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자 프로배구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소속 선수를 상대로 살인예고 글이 올라와,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한 뒤 게시글 작성자의 IP를 추적하고 있으며, 검거할 경우 협박 혐의를 적용해 형사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청은 해당 팀의 연고지를 관할하는 광주경찰청과 협조해 살인예고 대상이 된 선수의 신변보호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