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법원에서 사용하는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을 올해 초 확인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행정처는 "올해 초 보안 일일점검 중 악성코드가 감염된 것을 탐지했고, 특정 인터넷 가상화 PC에서 데이터 흐름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해킹그룹으로 알려진 '라자루스'가 법원 전산망에 침투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다고 했고, 소송 서류 등 유출 여부에 대해선 유출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특정할 수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초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확인해 조치를 취한 이후 추가 감염이나 해킹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정혜인
법원행정처 "서버 악성코드 감염 확인‥유출 데이터 특정 불가"
법원행정처 "서버 악성코드 감염 확인‥유출 데이터 특정 불가"
입력 2023-12-01 07:12 |
수정 2023-12-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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