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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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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신임 헌재소장 "짧은 임기 의식 않겠다‥재판 독립 원칙 최우선"

이종석 신임 헌재소장 "짧은 임기 의식 않겠다‥재판 독립 원칙 최우선"
입력 2023-12-01 16:02 | 수정 2023-12-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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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석 신임 헌재소장 "짧은 임기 의식 않겠다‥재판 독립 원칙 최우선"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임명장 수여식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이 "짧은 임기를 의식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자신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석 소장은 헌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기 내 중점 과제를 이루기 위해 성급히 계획하거나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헌법재판소가 새로운 도약을 하도록 발판 하나를 마련하는 게 자신의 소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장은 또 "헌재는 창립 이래 줄곧 정치적 중립에 기초해 재판 독립을 지켜왔고,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는 더욱 엄격한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며 "헌재가 권위를 갖고 신뢰받기 위해선 무엇보다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장은 2018년 10월 헌법재판관으로 취임해 내년 10월이면 6년 임기를 마치는데, 법조계에서는 이 소장이 재판관 임기가 끝나면 소장 자리에서도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이 대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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