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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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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차량 7대 연쇄 사고로 3명 부상‥가해 운전자 음주측정 거부

인천서 차량 7대 연쇄 사고로 3명 부상‥가해 운전자 음주측정 거부
입력 2023-12-02 18:24 | 수정 2023-12-0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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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서 차량 7대 연쇄 사고로 3명 부상‥가해 운전자 음주측정 거부
    오늘(2일) 오후 5시쯤,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의 한 사거리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부상 정도가 심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최초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으로, 현장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승용차가 서행하던 소형 SUV를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그 충격으로 앞서 가던 차들까지 연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운전자의 음주 가능성을 감지해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했다"며 "주거지가 일정하고 신원이 확실해 현행범으로 체포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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