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감사원 직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는 작년 8월부터 지난 6월 사이 전 전 위원장 특별감사에 개입한 감사원 직원들을 피의자 또는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의혹의 정점인 유병호 사무총장과의 출석일정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10월부터 유병호 사무총장에게 수차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유 총장은 10월 국회 국정감사와 11월 예산 일정을 이유로 출석을 미뤄왔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각종 비리 제보가 허위인 줄 알면서도 전 전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감사를 벌이고, 주심 감사위원 최종 결재없이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사회
정상빈
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직원 조사
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직원 조사
입력 2023-12-05 11:15 |
수정 2023-12-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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