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합병원협의회는 어제 오후 보건복지부와의 간담회에서 지역과 필수의료 혁신을 위해 종합병원 내 의료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협의회 측 관계자들은 "응급의료 등 인프라를 갖춘 종합병원이 지역 및 필수의료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원활한 운영 환경을 마련하려면 종합병원 관련 수가 개선과 더불어 의사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정부는 종합병원이 역량 있는 의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 패키지를 마련하겠다"며 "의료전달체계와 보상체계도 개선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종합병원은 100개 이상 병상과 7개 또는 9개 이상의 진료과목 및 과목별 전문의를 갖춰야 합니다.
한편 복지부는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의료정책 반영을 위해 오늘 울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지역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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