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저지' 의협, 대통령실·의협회관 앞 철야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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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온 의사협회가 철야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오늘 밤 10시부터 내일 오전 8시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과 의협회관 앞에서 각각 시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범 의료계 특별위원회'를 꾸렸는데, 이필수 현 의협회장이 범대위원장을, 최대집 전 의협 회장이 수석부위원장 겸 투쟁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의협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의사 총파업 여부를 조사하고 17일에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