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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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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조, '숨진 급식 노동자 분향소 설치'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

학교 비정규직 노조, '숨진 급식 노동자 분향소 설치'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
입력 2023-12-06 17:58 | 수정 2023-12-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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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비정규직 노조, '숨진 급식 노동자 분향소 설치'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
    경기지역 비정규직 학교 노동자들이 폐암으로 숨진 급식 노동자 분향소 설치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그제 숨진 급식 노동자 고 이혜경 씨의 분향소 설치를 경기도 교육청에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 이 씨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뒤 도 교육청을 찾아 급식 노동자 폐암 산재 사망사고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분향소를 설치하려고 했지만 도 교육청과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습니다.

    노조는 분향소 설치와 도 교육감 면담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성남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13년 넘게 일하다 지난 2020년 폐암 진단을 받은 이 씨는 지난해 5월 산업재해 승인을 받았고, 투병 끝에 그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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