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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 노인이 공병 주워 모은 돈'‥출소 3개월 만에 빈집털다 잡힌 남성 구속

'기초수급 노인이 공병 주워 모은 돈'‥출소 3개월 만에 빈집털다 잡힌 남성 구속
입력 2023-12-07 13:40 | 수정 2023-12-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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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수급 노인이 공병 주워 모은 돈'‥출소 3개월 만에 빈집털다 잡힌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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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절도죄로 수감됐다 출소한 지 3개월여 만에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4일 오후 6시쯤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침입해 현금과 수표 1천4백여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돈은 해당 집에 혼자 살던 70대 기초연금수급자가 공병 수거 등을 통해 모은 것으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4일 오전 9시 반쯤 부천 북부역 인근에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지난 7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에 서울 강북구와 성남 수정구에서도 빈집을 노려 금품을 훔쳤다'고도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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