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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혜인

질병청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합동 대책반 운영"

질병청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합동 대책반 운영"
입력 2023-12-08 10:58 | 수정 2023-12-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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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 합동 대책반 운영"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정부가 최근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는 데 따라 범정부 대책반을 꾸려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올겨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유행 증가에 대비해 질병청과 복지부, 식약처,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 본부장은 "대책반을 통해 발생 상황에 따른 병상과 치료제 수급 상황 등을 매주 점검할 것"이라며 "전문가와 함께 일선 의료 현장에 진료 지침을 보급하는 등 차질 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 본부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새로운 감염병이 아니라 국내에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질환"이며, "입원환자 비율이 5% 정도로 대부분 외래에서 치료받고 있고, 최근 입원환자 수도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6일 의료계와 관계 부처 합동 점검회의를 열어 국내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병상과 치료제가 부족하지 않은지 수급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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