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 차도로 넘어진 40대 남성 시내버스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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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인도를 걷던 40대 남성이 차도로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0시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포이사거리 인근의 한 도로에서 차도로 쓰러진 40대 남성이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습니다.

50대 남성인 해당 버스기사는 버스 옆으로 쓰러지는 남성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버스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숨진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고 전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