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1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두 대법관의 후임 임명 절차에 곧바로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취재진을 만난 조 대법원장은 "내일 당장 대법관 제청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최소한의 필요한 시간이 있어 빨라도 3월은 돼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며 "재판과 사법행정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찬성 264표, 반대 18표, 기권 10표로 조 대법원장의 임명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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